청호나이스, 에스프레카페 판매 전년비 270% 쑥···"연간 목표 2→3배 상향"

등록 2022.05.1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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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카페 문화 확산·커피값 인상 영향 연간 판매목표 전년비 2→3배 이상 조정

사진=청호나이스 제공

청호나이스는 얼음나오는 커피머신 '청호 에스프레카페'의 판매가 전년 동기간(1~4월) 대비 270%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청호 에스프레카페는 캡슐커피머신과 얼음정수기의 기능을 모두 담고 있는 프리미엄 올인원 제품이다. 2014년 청호나이스가 휘카페라는 브랜드명으로 최초 출시한 후 작년 브랜드명을 '에스프레카페'로 변경했다.

브랜드명 변경 후 커피추출모듈과 디자인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며 2세대 제품으로 변신에 나섰다. 지난해 에스프레카페는 전년 대비 20% 이상의 매출 신장을 이뤄냈다. 올해는 홈카페 문화 확산 및 작년 11월 신설된 커피사업부문 활동 등에 힘입어 1~4월 기준 제품 판매가 270% 이상 늘었다.

지난달에는 기존 커피캡슐 6종에 더해 '자메이카 블루마운틴100%'를 출시하며 고객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 커피머신 브랜드 이미지도 한층 끌어올렸다. 청호나이스는 1분기 판매호조에 힘입어 당초 세운 연간 판매목표를 전년 대비 2배에서 3배 증가로 수정했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 팬데믹과 커피값 인상 등에 따른 홈카페 문화 확산으로 청호 에스프레카페는 올해 더욱 주목 받았고 판매 상승으로도 이어졌다"며 "RO 멤브레인 필터로 걸러낸 깨끗한 물로 추출한 이탈리아 로스팅 커피의 맛과 향, 아이스커피를 가장 편리하게 마실 수 있는 기능적 장점이 소비자들에게 널리 퍼지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