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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크래프톤, 넥슨 IP 도용 논란 '다크앤다커' 글로벌 라이센스 독점 계약

IT 게임

크래프톤, 넥슨 IP 도용 논란 '다크앤다커' 글로벌 라이센스 독점 계약

등록 2023.08.24 14:25

배태용

  기자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사진=박혜수 기자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사진=박혜수 기자

크래프톤이 아이언메이스와 '다크앤다커' IP(지식재산권)의 글로벌 라이센스를 독점 계약했다.

2일 크래프톤은 "이번 계약을 통해 다크앤다커 모바일 게임의 글로벌 라이선스를 확보했으며 이를 블루홀 스튜비오에서 개발 중인 게임에 접목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크앤다커는 넥슨 출신 인사가 개발한 던전 크롤러 장르의 게임으로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공개된 후 동시접속자 10만명을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지난 3월 넥슨이 아이언메이스를 향해 자사의 비공개게임 프로젝트 P3를 무단 도용해 다크앤다커를 만들었다고 주장 논란이 됐다.

현재 넥슨과 아이언메이스는 다크앤다커를 두고 현재도 법적 다툼이 이어지고 있다. 넥슨은 아이언메이스가 자사의 프로젝트를 유출해 다크앤다커를 개발했다며 법원에 서비스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고 아이언메이스도 넥슨의 영업방해를 막아달라고 법원에 요청한 상태다.

임우열 크래프톤 퍼블리싱 수석 본부장은 "원작에 대한 글로벌 팬들의 다양한 평가와 함께 향후에 나올 사법적 판단을 제3자로서 지켜보고 존중할 것"이라며, "이와는 별개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원작 IP의 생명력이 계속 이어져 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배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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