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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지난해 증권사 해외 법인 순익 62.3% 급증

금융감독원, 지난해 증권사 해외 법인 순익 62.3% 급증

등록 2022.04.24 14:03

배태용

  기자

서울 여의도 증권가 전경.서울 여의도 증권가 전경.

지난해 증권사 해외 현지법인의 당기순이익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증권사 13곳이 해외에 운영 중인 현지법인 55곳의 순이익은 3627억원으로 전년보다 62.3% 증가했다.

홍콩·베트남 등 7개국에서는 위탁·인수 수수료 수익과 이자수익이 증가해 흑자를 기록했다. 중국, 싱가포르, 캄보디아 등 해외 현지법인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영업 제한과 판관비(판매비·관리비) 증가 등 영향으로 적자가 발생했다.

금감원은 "증권사 해외 현지법인의 당기순이익 규모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증시 활황 등 영향으로 증가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증권회사 해외현지법인의 총자산은 축소됐으나, 자기자본은 증가해 해외 현지법인의 자본구조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 해외현지법인의 자산은 30조7000억원으로 전년보다 47.9% 감소했다. 이는 해외 진출 증권회사들의 자산 총계(465조2000억원)의 6.59% 수준이다.

해외 현지법인의 자기자본은 8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3% 늘었다. 이는 해당 증권사 자기자본의 16.8% 수준이다.

뉴스웨이 배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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