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지난해 증권사 해외 법인 순익 62.3% 급증
지난해 증권사 해외 현지법인의 당기순이익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증권사 13곳이 해외에 운영 중인 현지법인 55곳의 순이익은 3627억원으로 전년보다 62.3% 증가했다. 홍콩·베트남 등 7개국에서는 위탁·인수 수수료 수익과 이자수익이 증가해 흑자를 기록했다. 중국, 싱가포르, 캄보디아 등 해외 현지법인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영업 제한과 판관비(판매비·관리비) 증가 등 영향으로 적자가 발생했다. 금감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