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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DGB대구은행, 캄보디아 상업은행 정식 출범

금융 은행

DGB대구은행, 캄보디아 상업은행 정식 출범

등록 2021.09.02 17:08

차재서

  기자

수신·여신·외환 등 종합금융서비스 제공

사진=DGB대구은행 제공사진=DGB대구은행 제공

DGB대구은행의 캄보디아 상업은행이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2일 대구은행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현지법인 ‘DGB 뱅크(BANK)’를 공식 출범하고 기념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대구은행은 지난 2018년 현지 대출 전문은행을 인수했으며 작년 10월엔 상업은행(CB) 라이선스를 획득한 바 있다. 이어 올 7월엔 캄보디아 중앙은행(NBC)로부터 상업은행 전산시스템(코어뱅킹) 최종 사용 승인을 받고 영업을 준비해왔다.

캄보디아 DGB 현지법인은 수도 프놈펜을 중심으로 9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직원은 580명에 이른다.

이들은 대출에 국한된 업무를 확장해 수신·여신·외환 등 다양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소비자 서비스 강화, 업무 생산성 향상을 통해 안정적인 해외 수익을 창출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게 대구은행의 복안이다.

임성훈 대구은행장은 “캄보디아 현지법인 상업은행 공식 출범을 통해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게 됐다”면서 “디지털 뱅킹 기반의 차별화된 은행 정체성 확보를 통해 캄보디아 현지법인을 건실한 은행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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