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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8월 실적]5개사 총 54만4992대 판매···조업일수·반도체 ‘발목’ 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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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9만4591대···전년比 7.6% 감소
기아, 21만7204대···전년比 0.1% 증가
한국지엠, 1만6616대···전년比 40.1% 감소
르노삼성, 8846대···전년比 16.8% 증가
쌍용차 7735대···전년比 3.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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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업체(현대자동차·기아·한국지엠·르노삼성자동차·쌍용자동차)가 지난 8월 조업일수 부족과 자동차 반도체 수급 문제로 인하여 일제히 판매 하락했다.

1일 국내 완성차 업계 판매 실적에 따르면 올해 8월 내수 및 수출 등 총 54만4992대를 판매했다. 이 같은 수치는 전년 대비 약 4.9% 감소한 실적이다. 기아와 르노삼성을 제외한 현대차, 한국지엠, 쌍용차는 부진한 성적표를 나타냈다.

현대자동차는 8월 한달 간 전년 동기 대비 7.6% 감소한 29만4591대를 판매했다. 국내는 전년 동월 대비 6.5% 감소한 5만1034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3685대, 쏘나타 4686대, 아반떼 4447대 등 총 1만2840대를 판매했다.RV는 팰리세이드 4011대, 싼타페 3322대, 투싼 3821대, 아이오닉5 3337대 등 총 1만6894대를 판매했다.

포터는 7424대, 스타리아는 3563대를 판매했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006대를 판매했다.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이 3718대, GV70 2575대, GV80 1231대 등 총 8307대가 판매됐다.해외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7.8% 감소한 24만3557대를 판매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기아는 국내 시장에서 선방하며 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 기아의 8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한 21만7204대를 기록했다. 국내시장에서는 6.6% 증가한 4만1003대, 해외시장에서는 1.4% 감소한 17만6201대를 판매했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2388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셀토스는 2만561대, 리오(프라이드)가 1만7769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스포티지로 신차 효과에 힘입어 전년동월 대비 346.4% 증가한 6571대가 판매됐다. 승용모델은 K5 4368대, K8 3170대, K3 1829대, 레이 1814대 등 총 1만3838대가 판매됐다.스포티지를 포함한 RV 모델은 카니발 5611대, 쏘렌토 3974대, 셀토스 2724대 등 총 2만3355대가 팔렸다. 지난달 출시한 전용 전기차 EV6는 1910대가 판매됐다. 

기아는 지난달 HEV와 EV 등 친환경차를 총 1만349대 판매하며 처음으로 친환경차 월간 내수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3609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3810대가 판매됐다.차종별 해외 판매는 스포티지가 2만5817대로 해외 최다 판매 모델에 올랐다. 셀토스 1만 7837대, 리오(프라이드) 1만7769대가 뒤를 이었다.

한국지엠은 내수와 수출을 포함해 8월 한 달 동안 총 1만661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동월(1만9215대) 대비 40.1% 감소한 수치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여파로 국내와 해외 모두 판매량이 크게 줄었다. 한국GM의 국내 시장 판매량은 전년동월(5898대) 대비 19.5% 줄어든 4745대로, 이가운데 승용차량은 총 1705대, RV 차량은 총 2351대 판매됐다.  

모델별로 보면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총 2089대 판매되며 내수 시장을 견인했고 쉐보레 스파크 역시 1519대가 판매되며 트레일블레이저의 뒤를 이었다. 쉐보레 콜로라도는 689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한국지엠의 7월 수출은 총 1만1871대로 전년동월(2만1849대) 대비 45.7% 줄었다. 경승용차 1730대, RV 9853대, 중대형승용차 288대가 각각 판매됐다.

쌍용자동차는 8월 내수 4861대, 수출 2874대를 포함해 총 7735대를 판매했다. 이는 제품 개선모델의 판매 호조에도 불구, 여름 휴가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 및 부품수급 제약 등에 따라 전년 동월 대비 3.6% 감소한 판매량이다. 쌍용차는 국내외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적제 해소를 위해 생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제약으로 인해 출고 지연이 계속되고 있다.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지난 4월 출시 후 현재까지 1만1000여대가 판매되는 등 호조세가 이어지며 국내에서만 여전히 4000대 수준의 미출고 물량이 남아 있는 상태다. 내수 판매의 경우 제품 개선 모델의 판매호조에도 불구, 부품 수급 제약으로 인해 공급차질로 전년 동월 대비 28.4% 감소했다. 모델별로는 렉스턴 스포츠가 2313대, 티볼리가 1451대, 코란도가 731대, 렉스턴이 366대가 팔렸다.

완연한 회복세를 이어온 수출은 전 모델이 고른 판매 증가세를 보이며 전년 동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누계 기준으로도 전년 대비 80.1% 판매량이 늘었다. 모델별로는 코란도가 1054대, 렉스턴 스포츠가 781대, 티볼리가 761대, 렉스턴이 218대가 팔렸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8월 내수 4604대, 수출 4242대를 포함해 총 884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8% 증가한 수치다. 내수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4.6% 감소했으나 수출은 189.4% 증가했다.지난달 전체 판매에서 큰 역할을 한 차량은 XM3다.

XM3는 내수와 수출 시장에서 모두 인기를 얻으며 8월 전체 판매 대수의 53%인 4658대(내수 1114대·수출 3544대)가 판매됐다. 유럽 현지에서만 우수한 품질과 상품성으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올해까지 총 2만8712대가 수출됐다.

다만 내수 시장의 경우 반도체 부품 공급 차질 문제로 생산 물량이 고객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며 현재 계약 후 출고 대기 고객은 900명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완성차 업계 올해 최대 걸림돌인 ‘임단협’이 사실상 마무리된 가운데 하반기 신차 및 다양한 마케팅을 통한 판매를 이어갈 것”이라며 “다만 글로벌 자동차 업계 현안인 반도체 수급문제가 올해 판매 실적 향방을 가를 것이다”고 말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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