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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 슬로건 및 로고. 사진=금융감독원
7기 봉사단은 전국 46개 대학 소속 대학생 100명으로 구성됐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 44명, 지방 56명이다.
봉사단은 오는 2020년 8월까지 2년간 초·중학생, 취약계층 어린이·청소년, 다문화가정 청소년, 고령층 등 교육 대상자별로 맞춤형 금융교육을 실시한다.
봉사단원들은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강사 양성 연수를 수료했다. 강사로서의 자세와 금융교육 표준강의안 활용법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발대식에 참석한 윤석헌 금감원장은 7기 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임기를 마친 5기 단원 중 봉사 실적이 우수한 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윤 원장은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이 초·중학생과 고령층의 금융 이해도를 높이고 현명한 금융습관을 형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봉사자로서 열정과 사명을 갖고 교육 대상의 눈높이에 맞춰 내실 있는 교육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오직 세상에서 지극히 정성을 다하는 사람만이 나와 세상을 변하게 할 수 있다’는 말과 같이 정성스러운 마음가짐으로 교육봉사를 실천한다면 ‘올바른 금융교육을 통해 금융강국의 꿈을 키운다’는 봉사단의 슬로건이 실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jky@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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