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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금융사 동남아 진출 지원···감독당국 교류 확대

금감원, 금융사 동남아 진출 지원···감독당국 교류 확대

등록 2018.08.22 14:00

장기영

  기자

동남아 진출 전략 간담회 개최베트남·인도 진출 사례 등 공유

금융감독원.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금융감독원.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금융감독원이 동남아시아와 인도에 진출하는 금융사들을 지원한다. 원활한 인·허가와 영업을 위해 현지 감독당국과의 교류를 확대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22일 유광열 수석부원장과 금융사 해외사업 담당 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사 동남아 진출 전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내 금융사의 동남아시아 진출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애로 및 건의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6월 말 기준 국내 금융사의 해외점포는 총 435개이며, 이 중 동남아시아와 인도 소재 점포는 162개(37%)다.

간담회에서는 베트남과 인도에 진출한 금융사의 사례와 현지 영업전략 등이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동남아시아와 인도 감독당국의 인·허가나 현지 영업과 관련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 및 건의사항을 공유했다.

특히 향후 시장 진출 수요 확대에 대비해 현지 감독당국과의 소통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대해 유 수석부원장은 “해외 감독당국과의 교류·협력채널을 더욱 확대하고 금융중심지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금융사의 원활한 해외 진출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동남아지역 해외점포의 성공적인 진출과 정착을 위해서는 현지의 금융사고 예방체계를 강화하고 법규를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며 “현지 밀착경영을 통해 현지 고객의 신뢰를 얻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범열 금감원 금융중심지지원센터 실장은 “이번 간담회는 해외 진출과 관련해 금융사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금감원의 업무방향을 설정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금융권역별, 해외지역별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금융사간 정보 공유를 위한 협의체 등을 활성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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