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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상반기 순익 70% 급감···저축성보험 판매 감소

동양생명, 상반기 순익 70% 급감···저축성보험 판매 감소

등록 2018.08.09 10:55

장기영

  기자

올해 상반기 연결 순이익 547억원작년 채권매각이익 기저효과 영향

서울 종로구 동양생명 본사. 사진=동양생명서울 종로구 동양생명 본사. 사진=동양생명

중국계 중형 생명보험사인 동양생명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저축성보험 판매 감소 등의 영향으로 70%가량 급감했다.

9일 동양생명이 공시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1~6월)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지분)은 547억원으로 전년 동기 1767억원에 비해 1220억원(69%) 감소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3조8720억원에서 3조949억원으로 7771억원(20.1%), 영업이익은 2261억원에서 691억원으로 1570억원(69.4%) 줄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비과세 혜택 축소에 따른 저축성보험 판매 감소와 지난해 상반기 대규모 채권매각이익 발생에 따른 기저효과로 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수입보험료는 2조4967억원이었으며, 이 중 보장성보험 수입보험료는 1조46억원이었다. 보장성보험은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등에 대비한 영업전략에 따라 지난해 같은 기간 8766억원에 비해 1280억원(14.6%) 수입보험료가 늘었다.

이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지속가능한 성장 추구의 원칙 아래 보장성보험 중심의 경영전략으로 질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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