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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제6기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금융감독원 제공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은 교육기부활동을 통해 초·중학생에게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고 봉사단원을 글로벌 금융인재로 육성하고자 2012년에 창단한 단체다. 지난 5년간 총 661명의 봉사단원이 전국 각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3032회의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제6기 봉사단’은 심사과정을 거쳐 지역별로 선발된 100명의 대학생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강사양성 연수를 이수했으며 금감원장 명의의 위촉장을 받고 향후 2년간 초·중학생을 위한 금융교육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봉사단은 중학교 ‘금융 진로체험교육’과 취약계층 어린이·청소년을 위해 개설되는 방과후 프로그램 등의 강사로 참여하며 북한이탈주민 또는 다문화가족 청소년 등에 대한 맞춤형 금융교육도 진행한다. 아울러 금융회사의 요청이 있을 경우 ‘1사1교 금융교육’의 보조 강사로도 나설 예정이다.
진웅섭 금감원장은 발대식에서 “봉사단이 전국 초·중학생의 금융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건전한 금융습관을 형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교육에 대한 열정과 사명감, 배려하고 섬기는 낮은 자세, 상대방을 감싸고 헤아리는 열린 마음을 갖고 교육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sia0413@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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