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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자이’ 모델하우스 ‘구름인파’

‘동천자이’ 모델하우스 ‘구름인파’

등록 2015.11.16 08:29

서승범

  기자

주말 3일간 4만5000여명 방문

‘동천자이’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이 입장을 위해 기다리고 있다. 사진=GS건설 제공‘동천자이’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이 입장을 위해 기다리고 있다. 사진=GS건설 제공


‘동천 자이’ 모델하우스가 방문객들로 주말 내내 북적였다.

16일 GS건설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픈한 ‘동천자이’ 모델하우스에는 주말 3일 동안 4만50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개관 첫날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1만2000여명이, 둘째날 1만8000여명, 셋째날 1만5000여명(추산)의 사람들이 다녀가면서 동천자이 아파트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모델하우스 내에 마련된 모형도 앞에서는 도우미의 설명을 듣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2층에 마련된 4개의 유니트 입구마다 긴 줄이 형성돼 안내원들의 통제에 따라 입장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상담석은 분양가, 대출조건, 청약자격 등에 대한 자세한 상담을 받는 사람들로 가득 찼다.

방문객들은 분양가에 대해 상대적으로 만족감을 표했다.

용인 동천동에 거주하는 주부 박모(38세)씨는 “분양가가 비쌀 것 같아 성복이나 상현쪽으로 갈아타기를 계획하고 있었지만, 분양가가 생각했던 것 보다 싸게 나온 것 같다”며 “단지 조경이나 평면, 커뮤니티시설도 훌륭하게 잘 꾸며져 청약통장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천자이의 평균 분양가는 발코니 확장비를 포함해 3.3㎡당 1565만원선이다. 전용 84㎡ 기준층이 5억4400만원선이다. 인근에 래미안 이스트팰리스 전용 84㎡가 현재 6억25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가격 경쟁력이 있다는 것이다.

단지가 판교와 분당 생활권에 자리잡고 있다 보니 분당, 판교 거주자들의 발걸음도 눈에 띄었다.

동천자이는 단지 북측으로 판교신도시가, 동측으로는 경부고속도로를 사이로 분당신도시와 마주하고 있어 분당 생활인프라를 고스란히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내년 2월 개통예정인 신분당선 동천역과 용인시와 한국도로공사에서 추진 중인 동천역 환승센터(EX-허브) 수혜도 기대돼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이와 함께 단지를 광교산과 동막천이 감싸고 있어 일부 세대에서 조망권 확보는 물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분양관계자는 “수지 거주자 뿐 아니라 분당의 새 아파트 갈아타기 수요와 판교 세입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분양가나 입지 못지 않게 평면이나 조경, 커뮤니티 등 상품적인 측면에서도 심혈을 많이 기울였기 때문에 좋은 청약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천자이는 지하 2층~지상 36층 10개 동 전용 74~100㎡ 총 1437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중소형이 전체 물량의 84%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동천 2지구에 공급되는 분양단지 가운데 최대 규모인데다 추후 3000여 가구의 자이 타운으로 조성되는 첫 번째 아파트다.

청약은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를 받는다. 당첨자는 27일에 발표하고, 계약기간은 내달 2~4일 진행된다. 입주는 2018년 8월 예정이고, 모델하우스는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121-3에 마련됐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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