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역세권 보다 1억원 저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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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북 지웰 푸르지오 조감도. 사진=신영 제공.
신영과 대우건설이 용인 처인구 역북동 역북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B블럭에서 ‘역북 지웰 푸르지오’ 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최고 30층, 11개 동 총 1259가구 대단지로 구성됐다. 전용 59㎡ 373가구, 전용 74㎡ 353가구, 전용 84㎡ 533가구다.
‘역북 지웰 푸르지오’ 는 선호도가 높은 국민주택규모로 구성됐다. 동간섭을 최소화한 V자형 배치와 채광이 뛰어난 남향 위주로 설계됐다.
역북 지웰 푸르지오의 가장 큰 장점은 3.3㎡당 938만원으로 시세와 비교해 저렴한 분양가다. 역북지구에서 직전에 공급된 우미린의 분양가 3.3㎡당 946만원과 비교했을 때에도 8만원 가량 낮은 가격이다.
차량 7분 거리인 기흥역세권과 비교해서도 1억원 정도 저렴하다. 3월 분양한 기흥역 지웰푸르지오 84㎡(기준층)의 분양가는 4억1390만원이었으나 역북 지웰 푸르지오 84㎡의 분양가는 3억1890만원이다.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 IC 까지 차량으로 10분이면 닿을 수 있으며 경전철 ‘명지대역’을 이용해 분당선 기흥역에서 환승하면 서울 강남권까지 50분에 진입할 수 있다.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이천~오산구간), 제2경부고속도로(서울~세종구간) 등이 개통되면 교통망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단지 내에 북유럽 마을 컨셉의 공원 2개소가 조성되는데, 국제규격 축구장 보다 1.2배 넓은 면적의 운동· 놀이·휴게 개념을 도입한 중앙공원과 최대 폭 40m, 길이 270m 의 전나무숲 공원도 마련된다.
사계절 운동이 가능한 실내 체육센터와 키즈카페, 단지내 도서관 등 약 2200㎡ 규모의 커뮤니티 공간도 제공해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였다.
정춘보 신영 회장은 “역북지구와 인근 역삼지구가 개발이 완료되면 생활편의·교통·교육 등이 우수한 약 9300여 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으로 거듭날 것” 이라며 “지난 3월 성공 분양한 ‘기흥역 지웰 푸르지오’에 이어 용인의 랜드마크로 조성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모델하우스는 역북지구 현장 인근(이마트 용인점 맞은편)에 있다. 입주는 오는 2017년 11월 예정이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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