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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하나證 "SK, 자회사 실적 개선···매수 유지"

증권 증권일반

하나證 "SK, 자회사 실적 개선···매수 유지"

등록 2024.03.21 09:00

이병현

  기자

하나증권은 21일 SK에 대해 자회사 흑자 전환과 영업 환경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과 동일한 24만원으로 유지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리포트에서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했지만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한 32.7조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84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4분기 기점으로 그동안 부진했던 주요 자회사의 실적이 흑자전환하는 등 상당폭 개선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SK 영업이익은 약 5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조원 가량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해 4분기 들어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에 힘입어 분기 영업이익 1845억원을 달성하며 전년동기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최 연구원은 또 SK 자회사 영업환경과 별도 실적 모두 양호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배당재원인 영업수익 확대 고려시 주당 5,000원으로 정체되어 있던 주당배당금(DPS) 또한 상승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SK스퀘어 등 주요 자회사와 SK가 자사주 소각을 완료했거나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SK C&C와의 합병 과정 등에서 발생한 기보유 자사주 약 18백만주(24.6%)는 지금까지 과세 이슈로 인해 고려 대상이 아니었지만,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에 발맞춰 소각을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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