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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삼현, 수요예측 경쟁률 649대 1···공모가 3만원 확정

증권 IPO

삼현, 수요예측 경쟁률 649대 1···공모가 3만원 확정

등록 2024.03.11 18:54

안윤해

  기자

모션 컨트롤 전문기업 삼현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에서 희망밴드(2만~2만5000원) 상단을 초과한 3만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모집 총액은 600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3171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삼현의 수요예측 경쟁률은 649.11대 1을 기록했다.

전체 공모물량의 68.4%인 136만8000주 모집에 2168개 국내외 기관이 참여했으며 참여건수 중 가격미제시 0.74%를 포함한 99.54%가 3만원 이상 가격을 제시했다. 의무 보유 확약 비율은 참여건수 기준 11.7%다.

1988년 설립 삼현은 모터, 제어기, 감속기 설계기술을 모두 내재화하고 있으며 이를 일체로 통합한 3-in-1 모션 컨트롤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대표적인 모션 컨트롤 시스템으로는 스마트 액추에이터와 스마트 파워유닛이 있다.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친환경 자동차 외에도 최근 각광받고 있는 방산, 로봇 부문의 매출 가시화로 폭넓은 산업 확장성과 경쟁사 대비 높은 영업이익률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기원 삼현 사장은 "상장과 함께 인도와 아세안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며 "앞으로 삼현의 3-in-1 모션 컨트롤 시스템이 국내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삼현은 오는 12~13일 일반청약을 거쳐 2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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