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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한화손보, 5년 만에 배당 재개···"주주이익 제고"

금융 보험

한화손보, 5년 만에 배당 재개···"주주이익 제고"

등록 2024.02.27 13:50

김민지

  기자

한화손해보험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한화손해보험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한화손해보험(이하 한화손보)이 5년 만에 주주배당을 재개한다.

지급여력비율(K-ICS, 킥스)이 안정적으로 유지된 데다 보험사가 배당가능이익을 산정할 때 미실현이익과 미실현손실의 상계를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내용의 상법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되며 배당 재개 여력이 확대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화손보는 보통주 1주당 200원, 우선주 1주당 35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3.8%며 배당금총액은 366억2408만원이다. 배당기준일은 3월 29일이다.

한화손보의 지난해 순이익은 2907억원으로 전년 대비 5.8% 늘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이익잉여금 가운데 해약환급금준비금, 이익준비금 등을 제외한 미처분이익잉여금은 1918억원이며 경과조치 후 킥스 비율은 283.1%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주주이익 제고 방안의 일환으로 회사이익의 일부분을 주주에게 환원하기 위해 현금 배당을 실시하게 됐다"며 "한화손보는 앞으로도 배당지급을 위해 매년 이익 개선과 안정적인 자본적정성 비율을 지속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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