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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11번가, 지난해 영업손실 1258억원···매출은 '역대 최대'

유통·바이오 채널

11번가, 지난해 영업손실 1258억원···매출은 '역대 최대'

등록 2024.02.23 14:27

수정 2024.02.23 20:02

김제영

  기자

지난해 전년 대비 영업손실 257억원 축소

사진=11번가 제공사진=11번가 제공

11번가가 지난해 영업손실을 전년 대비 200억원 이상 줄였다.

11번가는 지난해 영업손실이 1258억원으로 전년(1515억원) 대비 17% 감소했다고 2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0% 늘어난 8655억원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11번가의 작년 4분기 매출은 2635억 원, 영업손실은 348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줄었으나 영업손실 규모는 24% 축소했다.

분기 기준 영업손실률은 13.2%로 2021년 2분기(10.1%)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11번가는 "2025년 흑자 전환을 목표로 비용을 줄여온 노력의 성과"라고 분석했다.

11번가는 올해 1월 오픈마켓 사업의 세금·이자·감가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흑자를 기록했다. 11번가는 올해 1분기 내 오픈마켓 사업이 수익 기조에 들어서고, 연간 기준 오픈마켓 사업 흑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11번가는 경쟁시장에서의 생존을 위해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필요한 장기적 관점의 '성장 전략'을 수립·실행하고 있다.

11번가 안정은 사장은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 노력으로 내년에는 흑자 회사가 돼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며 "굳건한 펀더멘탈을 확보하고 커머스 본질에 충실한 경쟁력을 키워 지금보다 더 높은 가치로 평가받는 11번가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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