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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포스코홀딩스, 지난해 영업익 3조5314억···전년比 27.2% ↓

산업 중공업·방산

포스코홀딩스, 지난해 영업익 3조5314억···전년比 27.2% ↓

등록 2024.01.31 15:12

전소연

  기자

사진=포스코홀딩스 제공사진=포스코홀딩스 제공

포스코홀딩스는 2023년도 연결 기준 매출액 77조1272억원, 영업이익 3조5314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떨어졌고, 영업이익은 27.2% 감소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국내외 시황악화에 따른 철강 가격 하락 및 친환경 미래소재 부문 실적 저조로 전년 대비 실적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철강 부문은 2022년 9월 포항제철소의 냉천 범람 조기 복구 이후 조업 안정화를 빠르게 달성해 조강생산 및 제품 판매가 다소 증가한 반면, 글로벌 철강시황 악화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친환경 미래 소재 부문에서는 글로벌 수주 확대로 전년 대비 매출은 늘었지만 전기차(EV) 성장 둔화와 이에 따른 국제 리튬 가격의 지속 하락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친환경 인프라 부문은 경기 침체에 따라 전년 대비 트레이딩 사업에서 매출이 감소했지만, 해외 주요 친환경 프로젝트향(向) 판매 확대로 수익성은 방어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에 따른 경기 부진과 고금리 기조 지속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미래를 위한 준비를 지속했다고 밝혔다.

철강 부문은 고로 기반 저탄소 브릿지 기술 적용 확대와 함께 HyREX(하이렉스:포스코형 수소환원제철기술) 전환 계획을 구축했고, 친환경 인프라 부문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에너지 합병 등 그룹 주요 사업 재배치를 통한 시너지를 창출했다.

특히 친환경 미래 소재 부문에서는 광양 수산화 리튬 공장과 리사이클링 공장 준공, 아르헨티나 염수 1, 2단계 건설 및 인니 니켈 합작 사업 착수 등으로 리튬과 니켈 생산능력 확보를 가속화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에서도 서스테이널리틱스, ISS 등 해외 유수 ESG평가기관과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에서 평가등급이 개선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했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2023년 연간 총 배당금을 주당 10,000원으로 확정했다. 주주 편의 제고 및 선진적 배당 절차 시행을 위해 지난해 3월 정기주총에서 확정된 바와 같이 선(先) 배당 확정, 후(後) 배당 기준일 방식에 따라 기말배당금 2,500원의 배당기준일은 2월 29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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