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키키 해변 인근 오픈···"K-푸드 알린다"
교촌치킨을 하와이에서도 맛 볼 수 있게 됐다.
교촌은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키아모쿠에 하와이 1호점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키아모쿠 거리는 호놀롤루 내 주요 상업지구로, 대형 쇼핑시설이 밀집하고 와이키키 해변이 인접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하와이 매장에서는 교촌 시그니처 메뉴를 비롯해 하와이 매장에서만 판매하는 사이드 메뉴도 선보인다. 떡볶이, 갈릭버터볶음밥, 김치볶음밥 등 한국인이 좋아하는 메뉴로 하와이 현지에 한국 음식의 우수성도 알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허니시리즈와 떡볶이'와 '김치볶음밥과 치킨' 등 한국 식문화를 반영한 세트 메뉴도 선보여 하와이 현지에 K푸드를 홍보한다.
교촌 프랜차이즈 LLC(Kyochon Franchise LLC)는 지난해 4월 현지 유통사와 가맹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교촌은 하와이에서 향후 2년 내 4개 매장을 추가 개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태평양의 낙원'이라고 불리는 하와이에서 교촌의 차별화한 맛과 서비스로 현지인 및 관광객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송원엽 교촌에프앤비 신성장전략사업부문 혁신리더는 "K푸드의 대표주자인 치킨과 교촌 브랜드를 통해 세계적인 휴양지인 하와이에서 한국의 식문화를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세계 곳곳에서 교촌의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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