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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맥도날드, 반년 만에 가격 인상···내달 2일 평균 2.8%↑

유통·바이오 식음료

맥도날드, 반년 만에 가격 인상···내달 2일 평균 2.8%↑

등록 2024.04.28 17:34

김제영

  기자

메뉴별 최소 100원에서 최대 400원 인상

맥도날드의 '경산정평DT점' 전경. 자료=한국맥도날드 제공맥도날드의 '경산정평DT점' 전경. 자료=한국맥도날드 제공

맥도날드가 오는 내달 2일부터 불고기 버거 등 메뉴 가격을 올린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버거 메뉴를 포함한 16개 품목에 대해 최소 100원에서 최대 40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전체 평균 인상률은 약 2.8%다.

이번 가격 인상은 6개월 만이다. 맥도날드는 작년 11월 2일자로 13개 메뉴 가격을 평균 3.7% 올린 바 있다.

버거 단품 메뉴 중에서는 햄버거, 치즈버거, 더블 치즈버거, 트리플 치즈버거는 각 100원, 불고기 버거는 300원, 에그 불고기 버거는 400원 인상된다. 빅맥과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의 단품 가격은 유지한다.

가격 조정 이후에도 '더블 쿼터파운더 치즈' 세트를 제외한 전 버거 세트 메뉴는 5000원7000원대로 이용 가능하다. 어린이 메뉴 '해피밀'의 가격은 동결, '맥카페' 전 커피 메뉴도 기존 가격을 유지한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원부자재 가격 및 물류비, 인건비 등 제반 비용의 상승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진행하게 됐으나, 고객 부담을 줄이고자 조정 품목 및 규모를 최소화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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