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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中서 아이폰15, 예약판매 시작 1분만에 '매진'

이슈플러스 일반

中서 아이폰15, 예약판매 시작 1분만에 '매진'

등록 2023.09.18 12:43

김선민

  기자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5 시리즈가 중국에서 예약판매 개시와 동시에 모두 매진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홍콩 명보는 어제(16일) 오후 8시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몰의 공식 애플 스토어에서 아이폰15 시리즈 예약판매가 시작하자 프로와 프로 맥스 모델이 1분 만에 매진됐다고 보도했다.

애플 스토어 홈페이지는 10분 만에 다운됐고, 30분도 안 돼 이날 준비한 모든 물량이 팔려나갔다.

티몰 관계자는 "예약판매 시작 후 30분 동안 9차례에 걸쳐 물량을 보충해 올렸다"며 "현재 아이폰15 프로 맥스가 가장 빨리 팔리고 있고, 아이폰15 프로 판매량도 매우 많다"고 밝혔다.

중국 배달플랫폼 메이퇀 와이마이에서는 아이폰15 시리즈가 예약판매 30분 만에 매출이 2억위안(약 366억원)을 넘어섰다.

중국은 미국, 유럽에 이은 애플의 세 번째 시장으로 애플 전체 매출의 19%는 중국에서 나온다.

그러나 미중 갈등이 고조되고 화웨이가 지난달 말 깜짝 출시한 '메이트 60 프로'가 돌풍을 일으키면서 애플의 중국 판매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 바 있다.

앞서 중국 정부가 공무원에게 업무용으로 아이폰을 사용하지 말라고 명령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애플의 시가총액이 이틀 만에 200조원 이상 날아가기도 했다. 중국 정부는 이를 부인했다.

명보는 "중국 누리꾼들의 아이폰15에 대한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며 전날 아이폰15 매진에 대해 '모두 투기꾼들이 사들였다'는 반응과 '나도 사고 싶다'는 반응으로 갈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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