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2일 목요일

  • 서울 15℃

  • 인천 12℃

  • 백령 13℃

  • 춘천 13℃

  • 강릉 17℃

  • 청주 15℃

  • 수원 12℃

  • 안동 13℃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14℃

  • 전주 13℃

  • 광주 12℃

  • 목포 14℃

  • 여수 13℃

  • 대구 14℃

  • 울산 10℃

  • 창원 13℃

  • 부산 12℃

  • 제주 11℃

이슈플러스 韓·호주, '핵심자원 공급망·탄소중립' 협력에 뜻 모아

이슈플러스 일반

韓·호주, '핵심자원 공급망·탄소중립' 협력에 뜻 모아

등록 2023.07.25 15:44

김선민

  기자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한국과 호주 양국이 핵심자원 공급망 구축에 긴밀히 협력하는 가운데 탄소중립 분야 기술·사업에 적극 협력하는데 뜻을 모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창양 장관이 25일 오후 서울에서 크리스 보웬(Chris Bowen) 호주 기후변화·에너지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양국 장관은 ▲광물, LNG 등 핵심자원 확보 ▲청정수소, 그린철강, CCS 등 탄소중립 분야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호주는 니켈, 우라늄, 철광석 매장량 및 LNG 수출량 세계 1위의 자원부국으로서 주요 광물 및 에너지 원료 수입의 주요 교역국이다.

이 장관은 이날 면담에서 온실가스 다배출 시설의 감축의무를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호주 세이프가드 매커니즘 개정안이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데 따른 우리기업들의 경영상 불확실성과 우려 등을 전달하며, 정상적 투자 진행을 위한 호주 당국의 협조를 요청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양측은 청정수소, 그린철강 등 분야에서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과 호주의 풍부한 생산 역량을 결합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양자 간 협력뿐만 아니라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세계무역기구(WTO) 등 다자 간 협의체도 충분히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