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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SK이노베이션, 노소영 미술관 상대로 '부동산 인도 청구 소송'

산업 재계

SK이노베이션, 노소영 미술관 상대로 '부동산 인도 청구 소송'

등록 2023.05.23 17:34

이지숙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법정 갈등이 점차 거세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법정 갈등이 점차 거세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SK그룹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을 상대로 부동산 인도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 관장은 현재 이혼소송 2심이 진행 중이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14일 서울중앙지법에 아트센터 나비 미술관을 상대로 부동산 인도 등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아트센터 나비 미술관은 SK그룹 계열사들이 대거 입주해 있는 서울 종로구 서린빌딩 4층에 자리 잡고 있다.

서린빌딩의 소유주는 SK위탁관리부동산(SK리츠)이며 SK이노베이션이 임차해 아트센터나비에 전대한 상황이다. 아트센터 나비 미술관의 전대 계약은 이미 2019년에 만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이 항소심에 돌입하며 양측의 법정 갈등은 점차 거세지는 모습이다.

재판부는 1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 1억원, 재산분할로 665억원 및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으나 양측 모두 불복해 항소했다. 이후 노 관장은 최 회장의 동거인 김모씨에게 위자료 등 30억원을 배상하라고 지난 3월 소송을 냈다.

최근에는 두 부부의 자녀 3명이 모두 재판부에 탄원서를 제출해 주목받았으나 내용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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