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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업무 스타일 따라 사무실 선택"···핀다, '커스텀 워크' 도입

금융 은행

"업무 스타일 따라 사무실 선택"···핀다, '커스텀 워크' 도입

등록 2022.06.08 14:41

차재서

  기자

사진=핀다 제공사진=핀다 제공

핀테크 기업 핀다가 개인의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구성원에게 업무 주도권을 부여한다.

8일 핀다는 사무실 확장 이전과 함께 새로운 근무제도인 '커스텀 워크(개인 맞춤형 근무)' 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구성원 개개인의 특성을 존중함과 동시에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마련하고자 스스로 디자인하는 업무 체계를 고안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핀다가 설계한 '커스텀 워크'는 구성원이 자신의 업무 스타일에 따라 주 2회 또는 3회 사무실 출근을 선택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주 3회 출근하는 구성원은 '고정좌석 존'을, 주 2회 출근자는 '자율좌석 존'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자율좌석 존은 카페처럼 자유로운 분위기의 '핫데스크존', 선명한 화질과 높은 해상도의 '4k존', 여러 화면을 활용할 수 있는 '듀얼모니터존', 넓은 좌석에서 수월하게 서류작업을 할 수 있는 '싱글모니터존'으로 나뉜다.

핀다는 지난달 구성원 수가 100명을 넘어서자 사무실을 이전해 새 성장거점을 마련한 바 있다. 2019년 대출 중개 서비스 론칭 후 2년9개월만에 누적 다운로드 200만건, 월간활성사용자(MAU) 43만을 기록하는 등 회사를 성장궤도로 끌어올린 결과물이다.

아울러 핀다 구성원은 자율과 책임의 대원칙 아래 자유로운 근무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오전 7시에서 11시 사이 자유롭게 출근해 하루 최소 6시간에서 최대 12시간을 근무할 수 있고, 주 40시간만 근무하면 금요일 오후에는 반차를 사용한 격으로 퇴근할 수도 있다. 급한 관공서 업무나 병원 등은 반반차(2시간 단위 휴가)를 사용하면 평일 업무시간에도 해결 가능하다. 이밖에 여행지에서 휴가를 즐기며 업무할 수 있는 워케이션 제도도 운영 중이다.

이재경 핀다 인사 담당 부사장은 "핀다는 일의 본질과 우선가치에 대한 중요도를 높이는 게 인재를 영입하고, 내실을 다지는 필수 요건이라고 본다"며 "회사와 구성원 모두 상호 발전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고, 구성원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핀다는 기술, 마케팅, 데이터, 보안 등 다양한 직무의 인재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 핀다는 올해 1월 200명 규모로 조직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고, 5개월 만에 목표치의 절반 수준인 100명을 달성했다. 채용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핀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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