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설립된 아이빔테크놀로지는 기존 MRI나 CT 등의 기술로는 불가능했던 생명체 내부 세포 변화의 실시간 추적 모니터링이 가능한 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살아있는 생체 내부 장기의 세포들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생체현미경 세포이미징(IVM)'를 개발해 상용화까지 성공했다.
아이빔테크놀로지는 차별화된 기술 제품을 바탕으로 기업연구소 리서치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맞춤형 실험 상담과 실험 대행 서비스 제공하는 CRO(임상수탁기관) 사업도 영위 중이다. 이미 다수 바이오 기업들이 전임상 단계에서 CRO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이빔테크놀로지는 IPO를 통해 생체 현미경 장비, 동물 실험 CRO 사업 등에 국한하지 않고 인체 진단 분야까지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공격적인 사업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아이빔테크놀로지 김필한 대표이사는 "아이빔테크놀로지의 추후 성공적인 IPO를 통해 확보되는 자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바이오헬스 시장에서 생체현미경 솔루션 플랫폼의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향후 암수술 중 사용가능한 첨단 AI 의료기기 사업으로도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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