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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정호영·한동훈에 조국과 동일한 잣대로 사퇴·수사 이뤄져야"

박지현 "정호영·한동훈에 조국과 동일한 잣대로 사퇴·수사 이뤄져야"

등록 2022.05.04 13:07

문장원

  기자

4일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정호영, 김인철보다 죄질 나쁜데 버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이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이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정호영 보건복지부·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를 겨냥해 "국민의힘이 조국 전 장관에게 들이댔던 동일한 잣대로 사퇴와 수사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자진 사퇴한) 김인철 후보자보다 죄질이 나쁜 정 후보자는 버티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위원장은 "양파도 아니고 까도 까도 의혹이 계속 나오는 후보는 처음"이라며 "딸의 의대 편입 서류 특혜가 드러났고 허위 발언을 본인이 인정까지 했음에도 정 후보자는 뻔뻔하게 청문회를 이어갔다"고 비판했다.

또 "어제는 아들이 오탈자까지 똑같은 자기소개서로 한해 사이 40점이나 점수가 올라 편입학에 합격했다는 것이 밝혀졌다"며 "정 후보자는 이제 보건복지부에 출근할 생각 마시고 경찰에 출석 조사 받으러 가시는 것이 어떻겠나"라고 했다.

이른바 '풀브라이트 장학금' '방석집 논문 심사' 논란 등으로 전날 후보직을 사퇴한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사퇴 기자회견에서 '마지막 품격'을 이야기한 것을 두고도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은 김인철의 품격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공정"이라며 "사퇴로 편법과 불법이 사라지지 않는다. 최소한의 품격을 지키고 싶으면 경찰 수사를 자처하길 바란다"고 했다.

뉴스웨이 문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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