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최대 워터파크 보유 월드리조트 4일 또는 5일 일정5월부터 9월까지 출발 가능···아시아나·티웨이 등 국적기 이용
사이판은 작년 7월 우리나라와 첫번째 트래블버블(여행안전권역) 협약을 체결해 격리 없이 여행이 가능한 지역이다. 사이판 주정부는 국내 여행객이 현지에서 확진이 될 경우 5일간의 격리 비용과 귀국 시 PCR검사비용(300달러)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이판 패키지는 거리두기 전면 해제 시행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한 해외여행 수요 고객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앞서 북유럽 및 스위스 패키지의 성공에 이어 국내 여행객의 선호도가 높은 사이판 패키지 판매를 결정했다.
지난 3일 판매한 북유럽 10일 패키지는 4000콜에 약 260억원의 매출 성과를 기록했다. 지난 10일에는 스위스 8일 패키지를 통해 2300콜에 약 1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여름방학 기간을 포함해 5월부터 9월까지 출발하는 이번 패키지의 가격은 1인 기준 93만9000원(유류할증료 포함)부터다.
사이판 월드리조트는 사이판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를 보유한 올 인클루시브 리조트다. 전 객실이 남태평양을 바라보는 오션뷰를 자랑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이판 3대 투어(아이랜드투어, 별빛투어, 마나가하섬)와 함께 리조트 내에서 사이판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아동을 위한 액티비티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전 구매 고객 디럭스룸 무료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하며, 아시아나항공 및 티웨이항공 등 국적기를 이용한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오는 24일 현대홈쇼핑을 통해 오후 9시35분부터 북유럽 3개국(노르웨이, 핀란드, 스웨덴) 8일 패키지도 선보인다. 북유럽 직항편인 핀에어를 이용하게 되며 가격은 379만원(유류할증료 포함)부터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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