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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핀다 제공
이는 지난해 10월 4사가 체결한 '커넥티드 카 기반 금융상품 개발 업무협약'의 첫 번째 성과다.
핀다는 핀테크 플랫폼 업계 최초로 비대면 자동차금융 상품을 내놨다. 이 회사는 기존 금융권에 있는 대출상품을 중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대차·기아와 하나은행의 가교역할을 수행하며 상품 개발에 동참해왔다.
'커넥티드 카 1Q 오토론'은 핀다에서만 받을 수 있는 현대차·기아의 커넥티드 카 전용상품이다. 현대차·기아 신차를 구매할 경우 최대 120개월 분할상환 할 수 있고 최대 1.4%까지 금리 할인이 적용된다. 상환기간이 길어져도 금리에 변동이 없고, 신용대출이 아닌 담보대출이기 때문에 신용점수나 한도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게 특징이다.
핀다는 소비자가 1분 내 견적을 확인하도록 사용자 친화적 UX·UI(사용자경험·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 차량을 구매하려는 사람은 은행을 찾을 필요 없이 원하는 시간에 핀다 앱에서 오토론 상품의 견적을 받아보고 대출까지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대출 비교 서비스를 잘 활용하는 수많은 소비자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자동차 구입 자금 마련을 위한 대출 목적으로 핀다에 유입되는 사람이 많았다"면서 "보다 더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차·기아 신차를 구매하는 경우 운전습관, 주행거리 등에 따라 금리 할인이 적용될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 맞춤형 금융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sia0413@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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