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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내년 4조 2교대 도입한다···‘임금체계개선위’ 합의

현대제철, 내년 4조 2교대 도입한다···‘임금체계개선위’ 합의

등록 2021.07.19 14:17

윤경현

  기자

지난 15일 노사 4조 2교대 합의1일 8시간→12시간 근무시간 증가총 근로시간 같아, 휴일 182일 확대

현대제철, 내년 4조 2교대 도입한다···‘임금체계개선위’ 합의 기사의 사진

현대제철이 내년부터 4조 2교대로 전환키로 했다. 이는 임금체계개선위원회가 합의한 내용이다.

19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노사 양측은 지난 15일 열린 8차 임금제도 개선위원회에서 이와 같은 근무 형태 전환에 합의했다.

4조 2교대 근무제는 근무조를 4개로 나눠 2개 조는 주간과 야간 12시간씩 근무하고는 형태이며 나머지 2개 조는 쉬는 근무 형태로, 1일 근무시간은 8시간에서 12시간으로 증가하지만 연간 총 근로시간은 같다.

하지만 휴일 일수는 104일에서 182일로 대폭 확대된다. 한 번에 근무하는 시간이 늘어나는 만큼 몰아쉬는 날도 많아졌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현대제철 노사는 근무형태 변경 추진위원회를 노사 동수로 구성해 구체적인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올해 4분기 내 4조 2교대 시범 운영을 개시하고 내년 내에 개편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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