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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핀다, ‘안심번호 서비스’로 개인정보보호 강화

금융 은행

핀다, ‘안심번호 서비스’로 개인정보보호 강화

등록 2021.06.07 12:35

차재서

  기자

광고성 스팸 연락 차단 기능도 추가 “보안에 투자해 안정적 서비스 구현”

사진=핀다 제공사진=핀다 제공

핀테크 기업 핀다가 개인정보유출을 우려하는 소비자를 위해 안심번호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핀다는 최근 코로나명부 등 다양한 경로로 정보가 노출되는 데 따른 소비자 불안을 잠재우고자 일반인이 식별할 수 없는 안심번호를 활용해 금융사와 소통한다는 방침이다. 그간에는 소비자가 대출을 받고자 직접 신청한 금융사에만 연락처를 제공해왔다.

개인 전화번호 대신 발급된 안심번호는 14일 후 자동으로 없어진다. 핀다 비교대출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소비자는 안심번호 사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이 번호를 더 이상 사용하고 싶지 않은 경우엔 핀다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되며, 따로 문의하지 않아도 14일 후엔 자동으로 해지된다.

핀다는 광고성 스팸 연락 차단 기능도 추가했다. 핀다 앱 하단의 ‘더보기’ 메뉴에서 ‘금융 스팸 차단하기’를 통해 더 이상 금융 광고 스팸 전화나 문자를 받지 않을 수 있다.

단, 신청 후 반영까진 최대 14일이 소요돼 그 사이에 스팸 연락이 올 수 있고, 특정 업체에 별도로 수신 동의를 했다면 스팸이 완전 차단되지 않으니 유의해야 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홍민 핀다 공동대표는 “이 기능을 통해 광고성 문자나 전화에 대한 걱정 없이 대출을 비교해 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핀다는 높은 보안심사 요건을 통과해 마이데이터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지속적으로 보안에 적극 투자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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