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문정선 평화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조5000억원의 분식회계, 과징금 80억원에도 살아남았다”면서 “하지만 4000만원의 과징금을 받은 경남제약은 상장폐지다”라고 설명했다.
문 대변인은 “국민들은 헷갈린다. 대체 재개와 폐지의 기준이 무엇인가”라며 “삼성바이오의 소액주주는 15%, 경남제약의 소액주주는 무려 71%에 이른다”고 부연했다.
그는 정부를 향해 “삼성바이오 투자자는 보호, 경남제약 투자자는 보호할 가치가 없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국민들이 요구하는 것은 간단하다. 기회는 평등했나, 과정은 공정했나, 결과는 정의로운가”라고 꼬집었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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