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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새 ‘갤럭시노트7’, 28일부터 국내 정상판매

삼성전자 새 ‘갤럭시노트7’, 28일부터 국내 정상판매

등록 2016.09.16 18:12

수정 2016.09.16 18:13

김아연

  기자

배터리 결함 해결된 제품 유통 재개사전구매고객은 26일부터 구매 가능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배터리 발화 문제로 판매가 중단된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의 새로운 제품이 28일부터 다시 판매된다.

1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배터리 결함이 해결된 갤럭시노트7의 정상판매가 시작되며 사전구매 고객 중 아직 제품을 받지 못한 고객의 경우 26일부터 새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배터리 발화 우려로 교환이 결정된 제품들은 한국에서 19일, 미국에서 21일부터 새 제품으로 교체되며 다른 나라들의 경우 9월 하순께부터 교환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현재 갤럭시 노트를 구매한 소비자의 수는 한국 40만명, 미국 100만명 등으로 추산된다. 유럽시장의 경우 배터리 결함 사태로 출시가 연기됐지만 10월 초부터는 정상 판매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9월 15일 이전에 판매된 제품의 리튬이온 전지가 과열되거나 발화할 우려가 있다”며 리콜 방침을 발표했다.

CPSC의 리콜 공지에 따르면 미국에서 일어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7’의 전지 과열 사례는 지금까지 92건으로 화상을 입었다고 알려진 사례가 26건, 차량 또는 차고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 사례는 55건이었다. 이번 리콜 규모는 약 100만대에 달한다.

삼성전자 미주법인도 이번 공식 리콜 발표 직후 사용 중인 스마트폰을 교환 또는 환불해 달라고 공지했으며 신속히 옛 제품을 수거해 새 제품으로 교환할 방침이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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