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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證 “롯데케미칼, 1Q 실적 컨센서스 상회 가능성↑”

현대證 “롯데케미칼, 1Q 실적 컨센서스 상회 가능성↑”

등록 2016.03.10 08:25

김민수

  기자

현대증권은 10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6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그대로 유지했다.

롯데케미칼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1% 늘어난 2조8577억원, 영업이익은 182% 확대된 501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상회한 것이며, 화학제품 가격이 상승한 반면 원료가격은 예상보다 낮아져 스프레드가 확대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현대증권 백영찬 연구원은 “1~2월 국제유가 하락 속에서도 화학제품 가격은 견조했고, 일부 제품은 오히려 상승했다”며 “고밀도폴리에틸렌(HDPE) 외 다른 주력제품인 모노에틸렌글리콜(MEG)과 부타디엔(BD), 스타이렌 모노머(SM) 모두 전 분기 대비 가격과 스프레드가 일제히 강세를 보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2017년까지 이익성장 사이클(Cycle)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백 연구원은 “유가하락에 따른 새로운 이익성장 구도가 내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라며 “중국 석탄화학 증설 중단에 따른 구조적인 공급축소 등 타이트한 수급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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