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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루머’ 신지 “참을 수 없는 참담함과 수치심 느껴”···경찰 수사 의뢰

‘성매매 루머’ 신지 “참을 수 없는 참담함과 수치심 느껴”···경찰 수사 의뢰

등록 2013.12.17 13:13

김선민

  기자

성매매 루머 신지 경찰 수사 의뢰. 사진=신지 트위터성매매 루머 신지 경찰 수사 의뢰. 사진=신지 트위터


혼성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가 연예인 성매매 루머 유포자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

신지의 소속사 ITM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지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누리꾼을 처벌하기 위해 용산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사실이 아닌 내용의 글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퍼지고 있어 신지 당사자의 명예가 심각히 훼손되고 있다. 최초 유포자와 악의적인 글을 유포한 자를 찾아달라는 내용의 수사의뢰 공문을 제출하기로 했다”고 강경한 입장을 표했다.

이어 “당사자인 신지는 허위 사실을 접하고 충격에 빠졌다”며 “연예인을 떠나 한 여성으로서 참을 수 없는 참담함과 수치심을 느끼고 있다”고 신지의 입장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코요태의 신곡을 내고 활동 중인 신지가 허위 사실이 유포되면서 활동에도 상당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며 강력한 대응 방침을 전했다.

한편, 신지 외에도 성매매 루머에 휩쓸려 홍역을 앓고 있는 여자 연예인은 배우 이다해와 개그우먼 조혜련이 있으며, 이다해는 지난 13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조혜련은 지난 16일 서울 마포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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