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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성매매 브로커설’ 조혜련, 경찰수사 의뢰

‘연예인 성매매 브로커설’ 조혜련, 경찰수사 의뢰

등록 2013.12.16 21:47

성동규

  기자

‘연예인 성매매 브로커설’ 조혜련, 경찰수사 의뢰. 사진=SBS힐링캠프 캡처‘연예인 성매매 브로커설’ 조혜련, 경찰수사 의뢰. 사진=SBS힐링캠프 캡처


최근 불거진 연예인 성매매 혐의와 관련 브로커라고 지목된 방송인 조혜련(43)이 허위사실 최초 유포자를 처벌해 달라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16일 조씨의 소속사 측이 사실과 다른 내용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퍼지고 있어 당사자의 명예가 훼손되고 있다며 최초 유포자를 찾아달라는 내용의 수사의뢰 공문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최근 검찰이 수사 중인 여성 연예인이 포함된 성매매 혐의 사건과 관련, 조씨가 재력가들과 성매매를 알선해줬다는 소문이 이른바 ‘찌라시’ 형태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는 것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사실과 전혀 다른 내용이 퍼지면서 주변 지인들에게도 연락이 오는 상황이어서 근거 없는 소문이 확산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수사를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당사자가 강하게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는 만큼 최초 유포자가 적발되는 대로 처벌을 의논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유포된 SNS 내용 등을 토대로 최초 유포자를 역추적해 체포할 방침이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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