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건호 KB국민은행장은 28일 긴급 조회사를 통해 구체적인 계획안이 담김 내부통제 쇄신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사진= KB국민은행 제공
이 행장은 28일 열린 긴급 조회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출발점에서 다시 내부통제 안을 들여보겠다고 밝혔다.
이 행장은 “영업 현장에서 KB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눈앞에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투철한 직업의식을 스스로에게 다짐해야 할 시점이다”며 “앞으로 내부통제는 철저하게 다시 살피고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지난 주말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대응방안도 논의했다고 전했다. 27일에는 은행장을 위원장으로 모든 경영진이 참여하는 ‘경영쇄신위원회’를 가동했다.
이 행장은 “그동안 국민은행 내부통제가 보여주기 위해 형식적으로 이뤄져 오지 않았는지 출발점부터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며 “업무 위규와 비윤리적 행위에 대해서는 신상필벌을 강화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민은행 고객에게는 또다시 보여주기식 쇄신안이 아닌 구체적인 계획안을 만들어 내놓겠다고 전했다.
그는 “말보다는 실천으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앞으로 경영쇄신위원회는 지금이 KB가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각오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계획안을 내놓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행장은 앞서 27일 국민사과문을 발표하고 빠른 시일내에 내부통제 계획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sometimes@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