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21.38% 감소했지만 전분기에 비해선 매출은 4.7%, 영업이익은 57.11% 개선된 수치다.
순이익은 477억9500만원으로 전 분기 대비 152.51% 향상됐다. 하지만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5.24% 떨어졌다.
회사측은 "매출액은 타이어코오드를 비롯한 자동차소재군의 매출증가와 필름부문 매출 개선, 패션사업의 준성수기 진입 등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전망에 대해서는 "대외적으로 악조건이 예상되나 코오롱인더스트리와 그 종속회사는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3분기에는 패션부문의 전통적 비수기 진입으로 매출 및 이익의 소폭 하락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아웃도어, 캐주얼, 여성 액세서리 등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과 저수익 패션 브랜드 철수 효과로 타 패션업계 대비 하락 폭은 크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
또한 타이어코오드 매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고 석유수지의 판매 증가가 기대되는 등 제조군의 주력 아이템들이 실적 견인을 해줌으로써 3분기에도 안정적인 수준의 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내다봤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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