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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개발 사업협약 해제···끝내 청산절차 돌입

용산개발 사업협약 해제···끝내 청산절차 돌입

등록 2013.04.29 10:03

수정 2013.04.29 10:34

김지성

  기자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이 8년만에 파국을 맞았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용산개발 최대주주인 코레일은 시행사인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PFV)에 사업협약 해제를 통보하기로 했다.

코레일은 우선 사업 추진을 위해 총 30개 출자사가 맺은 협약을 해제했다. 또 지난 11일 철도정비창 부지 땅값으로 받은 2조4167억원 중 5470억원을 대주단에 반환하고 지난주 부지 소유권 이전 등기도 마쳤다.

코레일은 30일 서울보증보험에 2400억원의 이행보증금을 신청하기로 했다. 이어 드림허브로부터 받은 땅값 중 나머지 자금은 은행에서 연 2.8∼3%의 저리 단기 대출을 받아 6월 7일(8500억원)과 9월 8일(1조1000억원) 등에 나눠 돌려줄 방침이다.

그러나 민간 출자사들은 “사업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코레일이 독단적으로 사업해제를 하는 것이 정당한지 확인이 끝날 때까지 협약은 유효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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