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891억 규모 유상증자···아시아나항공, 300억 넣는다

최종수정 2020-09-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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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운영자금 조달 목적 유증
모기업 아시아나, 배정물량 95% 받기로
지분율 44%대에서 40%대로 소폭 축소

에어버스 A321LR. 사진=에어부산 제공
아시아나항공이 자회사 에어부산이 추진하는 89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891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예정 발행가는 주당 2870원이며, 발행가액은 오는 12월2일에 확정된다.
에어부산은 신주 3000만주를 발행하고, 신주 물량의 20%를 우리사주조합에 우선 배정한다. 구주주 대상 신주배정주식수는 1주당 0.46187598이다.

청약일은 우리사주조합이 12월7일이고, 구주주는 12월7일부터 8일까지다. 대표주관사는 KB증권과 BNK투자증권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12월30일이다.

에어부산의 최대주주인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유상증자에 30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신주 1010만1010주를 추가로 얻게 된다.

아시아나항공이 배정 물량을 100% 소화한다면 1062만3147주, 305억원을 투입해야 한다. 하지만 배정 물량의 95%만 받기로 하면서 지분율은 44.17%에서 40.33%로 소폭 낮아지게 된다.

다만 아시아나항공이 어떤 방식으로 현금을 마련할지는 미지수다. 아시아나항공은 정부의 기간산업 안정기금 2조4000억원을 받기로 했지만, 자회사 지원은 불가능하다.

이세정 기자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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