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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카카오 '오픈톡방' 개인정보 유출···개보위 "조사 중"

IT 인터넷·플랫폼

카카오 '오픈톡방' 개인정보 유출···개보위 "조사 중"

등록 2024.05.08 11:06

김세현

  기자

지난해 초,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개인정보 유출회원 일련번호 불법 수집···6만5000건 유출 추정개보위 "조만간 전체회의 상정해 제재수위 논의"

사진=카카오 제공사진=카카오 제공

지난해 카카오톡의 오픈채팅방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정황이 드러나자 정부도 조사에 나섰다. 이어 정부는 빠른 시일 내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초 "어떤 오픈방도 가능하다, 실명과 전화번호 등도 추출할 수 있다"는 내용의 글이 인터넷상에 올라왔다.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참여한 이들의 개인정보를 뽑아내 판매하겠다는 얘기다.

그 후 일부 오픈채팅방 이용자들은 실명이 거론된 홍보 문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정보 판매업체는 카카오톡 닉네임과 회원 일련번호, 전화번호 등을 불법으로 수집해 데이터베이스를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채팅방에 들어와 식별 ID에서 회원 일련번호를 뽑아낸 것으로 전해진다.

외부에서 오픈 채팅방에 침투해 식별 ID를 조회한 건수를 감안하면 6만5000건 이상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보위)가 조사에 나섰다. 개보위는 조만간 전체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

개보위 관계자는 "조사하고 있으며, 곧 전체위에 올리고 보도를 통해 (결과) 알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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