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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4일째 하락···1080선까지 무너져

[마감 시황] 환율, 4일째 하락···1080선까지 무너져

등록 2013.02.15 16:17

수정 2013.02.15 16:19

임현빈

  기자

원달러 환율이 나흘째 하락세를 보이며 1080선을 내줬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5.50원 내린 1078.3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오전 G20 재무장관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져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던 환율은 수출업체 등의 네고물량(달러매도)이 많아지면서 1080선 밑으로 밀렸다.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8원 내린 1082.0원으로 시작해 잠시 등락을 거듭하다 하락 폭이 급격히 커졌다.

전문가들은 G20 재무장관 회의를 앞두고 엔화 약세 제한관련 통화정책이 논의될 것이란 보도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봤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환율하락 압력을 가했다"며 "달러엔 환율이 빠지면서 원달러 환율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다음주 장에는 G20 재무장관 회의 결과는 물론 이탈리아 총선, 미국 자동 예산삭감이 예정돼 있는 등 불확실성 요소들이 많은 상황이다"며 "하지만 한주 내내 많이 내려온 상태기 때문에 70대선까지 밀리지는 않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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