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금융 MBA 성과 없이 42억만 날려
이명박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에 발맞춰 금융위원회가 추진했던 ‘녹색금융 MBA’사업이 지난 4년간 42억원의 예산만 낭비하고 아무런 성과도 없이 끝난 것으로 드러났다. 이상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금융위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2010년부터 4년간 녹색금융에 특화된 MBA 300명을 양성하기위해 학생장학금이나 연구개발비 등의 명목으로 카이스트와 고려대학교에 지원한 42억6000만원에 달한다.이 중 카이스트는 총 25억원으로 가장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