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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복현 금감원장 "PF구조조정 연착륙·자본선진화 힘 주겠다"

금융 금융일반

이복현 금감원장 "PF구조조정 연착륙·자본선진화 힘 주겠다"

등록 2024.05.08 15:07

이수정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사진제공=금융감독원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사진제공=금융감독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PF사업장 정리에 가속도를 내 연착륙을 도모하는 동시에 자본시장 선진화를 통한 자본시장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8일 '2024년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 자리에서 "최근 대내외 금융환경의 불확실성에 대해 각별한 경계감을 가지고 신속히 대응하는 동시에 우리나라 경제와 금융이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부동산 PF 등은 사업성 평가 기준 개편으로 구조조정 속도를 높이면서, 사업성 회복이 가능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정상화를 지원하는 등 질서 있는 연착륙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자본시장 선진화를 통해 실물경제 발전과 국민 자산형성이 함께 이루어지는 자본시장의 선순환 구조를 복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AI활용과 데이터 결합 등 디지털 혁신과 과련해서는 '혁신'과 '책임'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자문위는 외부전문가 자문을 금감원의 감독업무에 반영하기 위해 출범한 기구로 학계·연구기관, 금융권, 법조계, 언론계, 시민·소비자단체 등의 전문가 83명으로 구성돼 있다. 매년 1회 전체회의와 반기별로 9개 분과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금융감독자문위 전체회의에는 자문위원을 포함해 약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준기 자문위원장 주재로 주요 현안과 미래 과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병칠 금감원 전략감독 부원장보는 이날 '최근 금융시장 리스크와 금융산업 뉴트렌드(New Trend) 대응' 주제발표에서 "금융산업이 당면한 대내외 리스크 요인에 대해 철저한 점검과 선제적 대응을 통해 금융산업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미래 금융산업의 새로운 이슈에 대해서도 감독과제들을 적극 발굴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했다.

오순영 KB금융 AI센터장은 AI가 금융산업에서 미치는 영향과 구체적 활용사례 및 소비자금융의 도입효과 등을 설명하고 금융분야의 생성형 AI기술 도입·활성화를 위한 과제들에 대해 업계와 금융당국이 긴밀히 소통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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