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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산업은행, 부산서 '동남권 활성화 금융지원 설명회' 개최

금융 은행

산업은행, 부산서 '동남권 활성화 금융지원 설명회' 개최

등록 2024.04.02 14:57

이수정

  기자

(첫째줄 왼쪽 세번째부터) 최재호 창원‧경남상의회장, 양재생 부산상의회장,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 한길구 한국특강 대표, 김혜경 비스퀘어 대표가 2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동남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방안 설명회'에 참석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산업은행 제공(첫째줄 왼쪽 세번째부터) 최재호 창원‧경남상의회장, 양재생 부산상의회장,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 한길구 한국특강 대표, 김혜경 비스퀘어 대표가 2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동남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방안 설명회'에 참석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산업은행 제공

산업은행은 2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동남권 지역 주요 거래처 35개사 CEO가 참석한 가운데 '동남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방안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동남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은행 여신상품 운영방안, 동남권 벤처 및 해양·물류 지원 프로그램 등을 고객사 앞 설명하고 지역기업의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산업은행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적 아젠다(연구 주제) 실현을 적극 지원하고자 지난해 2월 국내지점과 해양산업 영업을 총괄하는 지역성장부문을 부산으로 이전했다. 또한 동남권 산업구조의 저탄소화, 혁신·벤처생태계 조성, 지역특화산업 육성 등 지역경제 성장을 촉진할 투·융자 복합금융 업무 강화를 위해 동남권투자금융센터를 신설했다. 부산에 위치한 해양산업금융본부 산하 해양산업금융실을 해양산업금융1실과 해양산업금융2실로 확대해 해양특화 금융 서비스 기능도 강화했다.

산업은행 동남권지역본부 및 해양산업금융본부에서는 첨단산업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5조2334억원(동남권지역본부 4조1737억원·해양산업금융본부 1조597억원)의 자금을 공급했다.

동남권 지역에 신설·확대된 조직을 통해 지난해 5월 지역소재 혁신기업들의 투자유치 및 영업확대 지원을 위한 벤처플랫폼 'V:Launch'이 출범했다. 벤처플랫폼을 통해 지난해 16개 기업 IR을 진행해 6개 기업이 총 237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달에는 동남권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도 조성된다. 해당 펀드는 모펀드 기준 1000억원, 자펀드 기준 2000억원으로 조성된다. 또한 국적 선사의 선대 혁신을 위한 고객 맞춤형 친(親)선박금융 솔루션 'KDB SOS(Smart Ocean Shipping) 펀드'를 14억달러 규모로 출시했다.

한편, 산업은행은 지난 2월 부산에서 '전국 영업점 점포장 회의'를 개최해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한 산업은행의 영업점 업무추진 전략을 논의하는 등 수도권·동남권 양대축 중심의 국가균형발전 금융지원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강석훈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지역경제 활성화가 반드시 필요하며, 부‧울‧경 중심의 동남권이 경제성장의 새로운 축이 돼야 한다"며 "오늘 출시하는 KDB SOS 펀드를 통해 해운산업의 친환경 선대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의 양대 축인 동남권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체계적인 금융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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