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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교보생명, 12년 연속 피치 신용등급 'A+'

금융 보험

교보생명, 12년 연속 피치 신용등급 'A+'

등록 2024.03.21 09:33

김민지

  기자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빌딩. 사진=교보생명 제공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빌딩. 사진=교보생명 제공

교보생명은 지난 14일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피치(Fitch)로부터 'A+(안정적·Stable)' 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2013년 첫 등급 부여 이후 12년째 이를 유지하고 있다.

앞서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 역시 교보생명에 지난해 기준 'A1(Stable)' 신용등급을 부여한 바 있다. 2015년 이후 9년 연속이다. 업계에서 피치 A+(Stable), 무디스 A1(Stable) 등급을 받은 건 교보생명이 유일하다.

피치는 아울러 향후에도 재무건전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등급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평가했다.

피치는 교보생명 신용등급에 대한 근거로 ▲탄탄한 자본력 ▲지속적인 보험 이익 창출 능력 ▲강력한 시장 지위 ▲충분히 관리 가능한 투자 리스크 등을 제시했다.

피치는 "교보생명은 신지급여력제도(K-ICS)와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아래서도 우수한 자본력을 지니고 있다"며 "약 15%(지난해 3분기 수입보험료 기준)의 시장 점유율을 지닌 '빅3' 생명보험회사로 굳건한 지위를 지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교보생명에 대해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투명한 지배구조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3분기 교보생명의 신지급여력제도(K-ICS·킥스) 비율(경과조치 적용 후)은 276.6%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의 신용은 업계 최고 수준일 뿐만 아니라 시중은행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며 "앞으로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하면서 지속가능한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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