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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GS25 '반값택배', 5년만 이용건수 130배 늘었다

유통·바이오 채널

GS25 '반값택배', 5년만 이용건수 130배 늘었다

등록 2024.01.04 14:29

신지훈

  기자

이달 누적 이용건수 3000만건 돌파 전망

고객이 GS25에서 GS페이로 반값택배 배송비를 결제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제공고객이 GS25에서 GS페이로 반값택배 배송비를 결제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자사 반값택배 이용 건수가 5년여만에 130배 늘었다고 4일 밝혔다.

반값택배는 GS25가 지난 2019년 자체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초저가 택배 서비스다.

GS25 매장을 통해 택배 발송, 수령이 이뤄지는 서비스 구조이며, 일반 택배 반값 수준인 최저 1800원에 이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GS25에 따르면 론칭 첫해 약 9만건 수준이던 반값택배의 연간 이용 건수는 지난해 기준 1200만건 규모로 급증했다.

비대면 중고거래 활성화가 기폭제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배송비 절약을 위해 중고 거래에 반값택배를 이용하는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이에 지난해 말까지 반값택배 누적 이용 건수는 2900만건을 넘어섰다. 월 평균 100만건 규모임을 감안하면 이달 내 3000만건을 무난하게 넘어설 것으로 GS25는 전망하고 있다.

반값택배의 성장은 GS25 가맹점 집객, 추가 매출 효과 등으로도 이어졌다.

1건 발생 시 택배 발송인과 수취인 2명이 각각 GS25를 방문하게 되는 서비스 구조 상 반값택배를 통한 순수 집객 효과만 누적 5800만명 규모로 환산된다.

또 반값택배 이용 고객 3명중 1명은 일반 상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한 추가 매출 효과는 누적 1000억원 이상인 것으로 추산된다.

GS25는 반값택배 서비스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DX(Digital Transformation) 강화 ▲서비스 지역 확대 등이 올해 중점 추진 사항이다.

윤지호 GS리테일 서비스상품팀 MD는 "GS25 가맹점의 집객, 추가 매출, 충성 고객을 육성하는 중요한 록인 서비스로 반값택배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갈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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