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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LG그룹, 2024년 임원인사 시작···권영수 부회장 물러날 듯

산업 재계

LG그룹, 2024년 임원인사 시작···권영수 부회장 물러날 듯

등록 2023.11.21 17:57

수정 2023.11.21 17:58

김현호

  기자

LG 트윈타워 전경. 사진=연합뉴스 제공LG 트윈타워 전경. 사진=연합뉴스 제공

LG그룹이 내일부터 3일 동안 계열사별로 연말 임원 인사를 진행한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LG그룹은 22일 LG에너지솔루션을 시작으로 연말 임원 인사를 시작한다. 지난 1979년 LG에 입사해 40년 넘게 'LG맨'으로 활동해온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용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에는 김동명 자동차전지사업부장이 거론되고 있다.

권영수 부회장은 지난 2021년 ㈜LG에서 LG에너지솔루션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 최대 실적과 합작사 설립 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등 LG에너지솔루션을 세계 최고 기업으로 발돋움시킨 인물이다. 그는 내년 3월 임기만료를 앞두고 있는데 세대교체 필요성에 따라 용퇴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는 목요일 임원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현재 LG그룹은 권봉석·신학철·권영수 등 3인의 부회장 체제를 운영 중인데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부회장으로 합류할지가 관심사다. 지난해 LG전자 대표이사에 오른 조 사장은 회사의 '체질' 변화를 성공적으로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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