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21일 이날 회의에서 "만재 재고 수준으로 LNG를 확보해 내년 3월 말까지 안정적으로 수급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가스 수급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앞서 가스공사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무력 충돌로 국제 에너지 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짐에 따라 'LNG 수급 비상대응반'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또 주요 원유·가스 도입 경로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 등에 대비해 5단계 상황별 대응책을 마련한 상태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유법민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이스라엘·하마스 사태가 발생해 국내 가스 수급 우려가 있었지만 안정적 수급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며 "사태를 면밀히 주시하면서 수급 비상시를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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