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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만보걷기에 결혼까지···공짜는 없는 '예·적금 고금리' 조건들

라이프 리빙 카드뉴스

만보걷기에 결혼까지···공짜는 없는 '예·적금 고금리' 조건들

등록 2023.10.31 08:09

수정 2023.10.31 14:36

박희원

  기자

만보걷기에 결혼까지···공짜는 없는 '예·적금 고금리' 조건들 기사의 사진

만보걷기에 결혼까지···공짜는 없는 '예·적금 고금리' 조건들 기사의 사진

만보걷기에 결혼까지···공짜는 없는 '예·적금 고금리' 조건들 기사의 사진

만보걷기에 결혼까지···공짜는 없는 '예·적금 고금리' 조건들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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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보걷기에 결혼까지···공짜는 없는 '예·적금 고금리' 조건들 기사의 사진

만보걷기에 결혼까지···공짜는 없는 '예·적금 고금리' 조건들 기사의 사진

만보걷기에 결혼까지···공짜는 없는 '예·적금 고금리' 조건들 기사의 사진

최근 은행들이 고금리 예·적금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습니다. 예금은 연 4%대 금리가 주를 이루고, 적금의 경우에는 연 13%를 넘어서는 상품까지 등장했습니다.

은행에서 이러한 금리 경쟁을 벌이는 이유는 바로 자금 확보 때문인데요. 특히 지난해 하반기 기준금리 인상과 함께 유치됐던 고금리 예·적금 상품 만기가 도래하면서 경쟁이 심화된 것입니다.

수신금리 인상 경쟁이 가열되면서 금융당국도 경고를 보내고 있습니다. 수신 경쟁이 심화되면 조달 비용 또한 상승하면서 대출 금리까지 오르는 악순환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은행이 시중 유동성을 모두 흡수해버리는 '블랙홀'이 될 수 있다는 우려인데요. 하지만 고객 입장에서도 높은 금리를 적용받기는 녹록지 않습니다.

우선 예금의 경우 금리가 주로 4%대로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까다로운 이자 조건이 붙는 경우가 적습니다. 반면 금리가 연 10%를 넘어서는 적금의 경우 조건이 복잡한 상품이 많습니다.

광주은행의 '광주은행제휴적금with유플러스닷컴' 특판 상품은 기본 연 3.0% 금리에 최고 연 13.0%를 적용하고 있는데요. 우대금리를 적용받기 위해서는 통신사를 변경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습니다.

우리은행의 '데일리 워킹 적금'은 하루에 1만 보씩 걸어야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인데요. 1만 보 인증에 성공한 날은 우대금리인 11.0%, 실패한 날은 기본 금리인 1.0%를 적용받습니다.

아예 결혼까지 해야 하는 상품도 있습니다. 부산은행의 '너만 Solo 적금'은 가입 기간 중 결혼을 하고 부부 각자가 적금을 부어야 하며 만기 시 은행 청약통장이 있어야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품은 신규 고객을 위한 미끼 상품으로 기획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만큼 소비자들도 자신이 충족 가능한 조건을 찾기 위해 '옥석'을 가리려는 노력이 필요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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