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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벤처 투자에 진심인 GS···서울대와 스타트업 공개 모집

산업 에너지·화학

벤처 투자에 진심인 GS···서울대와 스타트업 공개 모집

등록 2023.10.24 08:37

전소연

  기자

GS와 서울대가 내달 3일까지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 사진=GS 제공GS와 서울대가 내달 3일까지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 사진=GS 제공

GS와 서울대기술지주는 내달 3일까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The GS Challenge with SNU'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GS와 서울대기술지주가 산학 협력의 차원에서 기획한 첫 번째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모집분야는 GS가 신사업 영역으로 찾고 있는 ▲인공지능(AI)·로보틱스 ▲Climate-Tech ▲Industrial Bio·합성생물학 ▲Well Aging·헬스케어 ▲Circular Economy 등 총 5개이며 6개 기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업에게는 총 5억원 이상의 직접 투자, 창업 아이템 유관 GS 현업전문가와 서울대학교의 교수진에게 받을 수 있는 멘토링 기회가 제공된다.

GS와 서울대기술지주는 '학교-스타트업-대기업'으로 이어지는 산학협력 벤처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서울대기술지주는 서울대학교가 보유한 특허 등의 기술을 출자해 독자적인 신규회사 설립, 외부기업과 합작 설립, 우수기업 지분투자 형태로 기술을 사업화하는 전문 기업이다. 운영펀드 11개, 총 운용자산 1000억원으로 대표적인 포트폴리오는 리벨리온, 트래블월렛, 루센트블록 등이 있다.

GS그룹은 허태수 회장 취임 후 벤처 투자에 적극적이다. 지난 2020년에는 '스타트업 벤처와 함께하는 미래 성장'을 GS의 신사업 전략으로 선언했으며, 최근 1년 사이에도 총 33개 스타트업과 7개 벤처펀드 등에 약 15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GS는 이번 서울대기술지주와의 협력은 벤처 생태계 조성을 위한 대표적 산학 연계 사례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GS 관계자는 "회사가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업뿐만 아니라 기술 발전의 요람인 학교와 연구기관과 함께 그 생태계를 넓혀가기를 희망한다"며 "서울대기술지주와의 이번 행사가 그 시작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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