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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코로나 엔데믹 영향?···배달원 줄고 외식조리사 늘어

이슈플러스 일반

코로나 엔데믹 영향?···배달원 줄고 외식조리사 늘어

등록 2023.10.17 15:07

정단비

  기자

식당·주점 등 조리사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코로나19 이후 매해 급증했던 배달원 수는 2019년 이후 첫 감소세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인해 외식 활동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 취업자의 산업 및 지역별 특성'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조리사 취업자수는 113만9000명이었다. 이는 전년도 같은기간에 비해 8만3000명 증가한 수준이다.

이같은 조리사 취업자수 증가세는 2013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크게 늘어난 것이기도 하다. 조리사수는 상반기 기준 2019년 98만8000명에서 2020년 96만4000명으로 줄었지만 2021년 102만7000명, 지난해 105만6000명으로 다시금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같은 기간 식음료 서비스 종사자도 늘었다. 올해 4월 기준 식음료 서비스 종사자수는 58만1000명으로 1년전에 비해 6만2000명 증가했다.

배달원 수는 42만6000명으로 전년대비 2만4000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첫 감소세다. 상반기 기준 배달원 수는 2019년 34만3000명에서 2020년 37만1000명, 2021년 42만3000명, 2022년 45만명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었다. 그러나 최근들어 이같은 증가세가 꺾인 것이다.

방역 조치 해제로 인해 외출이 활발해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도 주점·비알코올음료점업 취업자 수 및 음식업점 취업자수는 48만7000명, 163만1000명으로 각각 6만7000명, 6만4000명씩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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